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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익수인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 (Dwight Smith J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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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인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는 원래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선수로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드와이트 스미스의 아들입니다.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상위리그에서는 뛰기에는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Blue Jays to Orioles for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많은 출전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타격 성적은 여전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도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운동능력이 좋지 않고 어깨도 약한 편이기 좌익수로 밖에 뛸 수 없는 선수라는 것을 좋을 고려하면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현재까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지만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버지인 드와이트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813경기를 뛰면서 0.275/0.333/0.422, 46홈런, 226타점, 42도루를 기록하였는데 아마도 아들인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101경기에 출전해서 0.241/0.297/0.412, 13홈런, 53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는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약간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24/0.267/0.42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5/0.321/0.40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조금은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12/0.282/0.35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2/0.302/0.43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삼진 비율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좌투수 상대 성적이 개선이 되기는 조금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부상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9월달에 0.261/0.320/0.39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포지션 경쟁을 할 기회는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전력이 좋지 않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아직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뛰는 것은 기대하지 않겠지만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종종 우익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 수치를 고려하면 과연 계속해서 외야수로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합니다. 2019년에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는 좌익수로 -12의 DRS와 -14.7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비범위가 매우 좋지 않은데...(지명타자로 뛰기에는 또 방망이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체중관리를 좀 열심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6피트,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때 마이너리그에서는 한시즌 2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겨우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의 연봉:
2017년 5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5일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가 1992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은 예상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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