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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픽 순서

MiLB/MLB Draft

by Dodgers 2020. 1. 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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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마르셀 오수나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18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의 행선지가 모두 결정이 되었습니다. 10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가운데 3명은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반면에 7명은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202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픽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자기기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에 대한 처벌이 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번이 약간 변화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드래프트픽의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68. Giants (for Madison Bumgarner)
69. Giants (for Will Smith)
70. Mets (for Zack Wheeler)
71. Cardinals (for Marcell Ozuna)
72. Nationals (for Anthony Rendon)
73. Braves (for Josh Donaldson)
74. Astros (for Gerrit Cole)

 

퀄리피잉 오퍼를 한 선수가 타구단으로 이적하면서 드래프트 보상픽을 얻은 구단중에서는 수입분배 (Revenue sharing)를 얻는 구단이 없기 때문에 모두 2라운드이후에 추가픽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 성적에 따라서 2라우느 추가픽의 순서가 경정이 된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를 기준으로 한다면 슬롯머니가 80만달러 전후인 픽들로 알고 있습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 픽을 잃은 구단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드래프트픽 뿐만 아니라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로 잃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는 2019년 페이롤이 사치세 기준을 초과한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2번째/5번째 픽을 잃게 되었으며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도 100만달러 감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 게릿 콜이 2019년 기록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전혀 아쉽지 않을 겁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매디슨 범거너를 영입한 애리조나 디백스의 경우 사치세를 초과하지 않았고 수익 분배를 받는 구단이기 때문에 3번째 높은픽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1라운드픽과 수익이 적은 구단에게 주어지는 1라운드 추가픽을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픽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조시 도날드슨을 영입하면서 드래프트픽이 사라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수익 분배를 받는 구단이기 때문에 3번째 높은 픽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3번째픽은 무조건 보장이 되는 수익이 적은 구단에게 주어지는 보상픽이기 때문에 다음단계픽인 3라운드픽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는 큰 손해 없군요.)

 

LA 에인절스
앤서니 렌던을 영입한 LA 에인절스는 2번째로 높은 픽과 50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라운드픽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와 동일하게 2번째로 높은 픽과 50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번째픽은 역시나 2라운드픽이라고 합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윌 스미스와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하게 되면서 2번째/3번째 높은픽과 100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가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 드래프트에서 2~3라운드픽이 사라졌습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과거 해외 유망주 영입에 불법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해서 사용할수 있는 금액이 다른 구단의 절반이었다고 하는데..이번에 100만달러 감소하면서 더 사용할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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