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지미 넬슨 (Jimmy Nel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0. 00:16

본문

반응형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만들어낸 2번째 메이저리그 계약인 지미 넬슨은 1989년생 우완투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미 넬슨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2017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1~2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불운하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던 2019년 9월달에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아직까지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에 부상을 당하기전에 지미 넬슨은 175.1이닝을 던지면서 3.49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 199삼진을 기록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지미 넬슨은 과거의 구위와 컨트롤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였고 설상가상으로 팔꿈치 통증까지 발생하면서 2달이상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불펜투수로 돌아왔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 선수지만 투수에게 중요한 어깨와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투수이기 때문에 큰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일것 같습니다. 일단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 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불펜투수로라도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할 수 있다면 그것에 만족할 것 같습니다.

 

어깨 수술에서 돌아왔지만 지미 넬슨은 2019년에는 팔꿈치 통증을 겪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는 겨우 10경기에 출전해서 22.0이닝을 소화한 것이 전부입니다. 6.95의 평균자책점과 1.9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으로 지미 넬슨의 성적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71의 평균자책점과 0.75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83의 평균자책점과 0.72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이 부족한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4/0.322/0.3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7/0.354/0.4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이 없는 투수이기 때문에 싱커와 커브/슬라이더의 구위가 하락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투수입니다. 따라서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구위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저스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는 투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2경기에 등판을 해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3.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188타수 19안타로 0.101/0.120/0.11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미 넬슨은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18~19년에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투수로 뛰는데 전혀~부족함이 없는 투수입니다.

 

지미 넬슨의 구종 및 구속: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서 공을 던졌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모두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7.0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구속도 수술전의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미 넬슨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으로 구속이 2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몸을 아주 잘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지미 넬슨의 연봉:
2013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미 넬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된 선수로 2020년에는 다저스에서 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면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45일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 50만달러, 90일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 50만달러의 보너스를 추가적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2020년에 최대 425만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200만달러가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바이아웃 50만달러) 구단옵션은 지미 넬슨의 성적에 따라서 상호 옵션으로 변경이 되는데 40경기 또는 60이닝 이상 공을 던지면 5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되며 170이닝이상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9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상호 옵션이 될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면 선수가 옵션을 거절할 겁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