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투수인 오스틴 감버 (Austin Gomber)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오스틴 감버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마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이며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하기 때문에 미래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두박근쪽과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도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건강했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6번째 선발투수 역활을 해줄 선수였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 막판에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AAA팀에서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18년에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선발 경쟁에서 밀려날 경우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오스틴 감버는 스캠에서의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팀에서만 뛰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49.2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선발투수로 경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는 불펜으로 더 많인 뛴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5.06의 평균자책점과 0.80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며 원정경기에서는 3.98의 평균자책점과 0.770의 피 OPS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대부분의 좌투수들처럼 좌타자에게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80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4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타자에게 극단적인 약점은 없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성적도 좌타자가 상대 성적이 더 좋은 편이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로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면 9이닝당 3.8개의 볼넷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감버의 구종 및 구속: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는 거의 AAA팀에서만 공을 던진 투수로 건강할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정교한 제구와 커맨드가 필요한 선수로 건강할때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함께 89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공은 없지만 4가지 구종을 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스틴 감버의 연봉:
2018년 6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감버는 아쉽게도 2019년에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1일인 선수입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해야 하는 선수로 2020년부터 건강을 회복하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오스틴 감버가 1993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1~2년후에 일본이나 한국을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상황이라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