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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인 브레이빅 발레라 (Breyvic Valer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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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인 브레이빅 발레라는 2018년 초에 잠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OF Yusniel Diaz, RHPs Dean Kremer and Zach Pop and 3B Rylan Bannon to Orioles for SS Manny Machado)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를 거쳐서 9월중순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소속으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타격성적이 0.299/0.360/0.397로 준수한 컨텍과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레이빅 발레라인데...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좋은 환경의 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야 모든 포지션 뿐만 아니라 코너 외야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멤버로는 적절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일단 로스터 경쟁을 할 선수중에 한명인 리차드 우레냐가 이번주에 지명할당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양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만약 토론토에서 자리를 만들지 못한다면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조금 파워가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AAA팀에서는 107경기에 출전해서 0.303/0.389/0.480, 14홈런, 56타점, 10도루를 기록한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서 0.234/0.308/0.3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브레이빅 발레라도 2019년에 AAA리그의 공인구 덕을 많이 본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163/0.250/0.53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08/0.357/0.46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표본이 적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9/0.306/0.40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7/0.313/0.3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은 우타석에서 더 좋은 편인데 2019년은 반대 결과를 보여주었군요. (일단 마이너리그에서는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이후에 5경기에서 0.267/0.267/0.53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A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일단 2020년에 시범경기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경쟁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당연스럽게 없습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노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타격을 개선시켜야 하며 특히 타구에 힘을 싣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브레이빅 발레라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주로 유격수와 2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종종 3루수 및 코너 외야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확실한 수비를 보여주는 포지션은 없으며 대부분 평균이하~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2루수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브레이빅 발레라의 연봉:
2017년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레이빅 발레라는 이후에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팀에서 더 많이 뛰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1일인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한다면 지명할당이 될 선수로 또다시 유랑 생활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찾아보니 한번도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적은 없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한다면 더이상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파워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게 매력적인 선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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