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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말도나도 (Martin Maldonado)와 미팅을 한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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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함께할 포수를 아직 영입하지 못하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2019~2020년 FA시장에 남아있는 포수중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와 함게 주전급 기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틴 말도나도와 미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보낸 선수로 2017년에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만약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3년만에 LA 에인젤스 복귀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101경기에 출전해서 0.220/0.298/0.378, 12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공격에서는 9번타자 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투수들이 호흡을 맞추고 싶어하는 포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에도 +8의 DRS와 1.0의 프래이밍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계약이 늦어지면서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2018년과 비교해서 2019년에 전체적인 수비수치가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상황이지만 매우 몸값이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도 LA 에인절스는 FA시장에서 포수를 영입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계약이 늦어지면서 1년 250만달러의 돈을 받은 선수지만 어제 알렉스 아빌라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425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아마도 1년 45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계약이 늦어지면서 전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해임하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이번 겨울에는 과연 다년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에이전트 해임과정에서 스캇 보라스측에게 고소를 당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것은 잘 해결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마틴 말도나도의 LA 에인절스행이 주목을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올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면서 게릿 콜의 전담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마틴 말도나도를 영입하게 된다면 게릿 콜의 영입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틴 말도나도 입장에서도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면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FA 시장에서 포수를 구하고 있는 구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절스와 마틴 말도나도의 계약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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