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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 가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7. 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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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타격을 크게 개선하면서 유망주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가빈 럭스이지만 수비에서 좋은 송구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미래에 수비 포지션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었던 가빈 럭스인데 2019년에는 개선된 송구를 보여주면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해까지는 유격수와 2루수로 병행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유격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유격수로 74경기에 출전하였고 2루수로 8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가빈 럭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12

 

[MLB.com] 가빈 럭스 (Gavin Lux)의 스카우팅 리포트

198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을 받았던 오지 슈미트의 조카로 어릴때부터 야구를 하면서 나이에 비해서 성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덕분에 고교를 졸업하던 2016년에 LA 다저스의 1라운드..

ladodgers.tistory.com

2018년에 유격수로 92경기에 출전해서 27개의 실책을 범했던 가빈 럭스는 2019년에는 74경기에서 11개의 실책을 범하고 있습니다. 11개의 실책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이젠 유격수 포지션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18년에 유격수로 수비율이 0.928였는데 19년에는 0.950의 수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긍정적인 부분은 AAA팀에서는 19경기에서 단 1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0.987의 유격수 수비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하게 수비율이 수비능력을 표현하지는 않지만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가빈 럭스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드한 글러브질을 통해서 땅볼의 처리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지 송구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2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유격수로 송구능력이 개선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스프링 캠프때 송구의 리듬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송구의 정확도가 떨어진 선수였지 어깨는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타석에서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 이점도 2019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투수들이 본인을 상대하기 위해서 어떤 투구 패턴을 보여주는지..어떤 구종을 선택하는지 연구를 하였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투수들의 공을 던지는 리듬을 이해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공략할 수 있는 타격 리듬을 가빈 럭스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채팅을 보면 가빈 럭스의 타격 재능을 밀워키 브루어스의 2루수인 케스턴 히우라급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3할, 2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타자로 평가를 한 것 같습니다.) 이미 방망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저스는 가빈 럭스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포지션이 생길때 승격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매일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 앉혀 둘 생각은 다저스가 갖고 있지는 않고 합니다. 글쎄요. 다저스의 2루수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생산성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생각보다 다저스가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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