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대렐 헤르나이즈 (Darell Hernaiz)의 스카우팅 리포트

어제 저녁에 팬그래프에 올라온 드래프트 관련된 글을 보면 LA 다저스가 텍사스주의 고교생 내야수인 대럴 헤르나이즈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3~10라운드 사이에 지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렐 헤르나이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텍사스주 El Paso에 위치한 Americas 고교의 유격수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망주 사이트에서 유격수로 분류한 것을 보면 미래에 투수로 공을 던지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고교 3학년때 최고 9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60야드를 6.6초에 달리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최근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어깨가 유격수로 강한편은 아니기 때문에 2루수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수로 최고 92마일을 던졌는데 어깨가 약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내야수로 수비동작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마른 체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를 개선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까지는 힘이 있는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 공대에 진학해서 3년후를 기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경기장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주목하는 팀들이 있다고 합니다. (딱 다저스가 4라운드픽으로 지명해서 슬롯머니보다 조금 더 많은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할 느낌의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