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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 이후 377일만에 복귀한 루비 데라로사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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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루비 데라로사가 377일만에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습니다.재활이 잘 이루어지면서 7월 29일 싱글 A에서 첫 등판을 했던 그는 이후 중간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간 턴을 두기도 했지만 3차례 더 등판을 했고 콜업 직전 마지막 등판인 8월 19일(우리시간) 경기에서는 4이닝까지 소화했습니다.4번의 등판에서 12이닝 5안타 무실점 3볼넷 12삼진으로 아주 좋은 결과를 냈던 데라로사는 9월 확장 로스터때 다저스에 합류할 거라는 예상보다 10일 가량 빠르게 올라오게 됐네요.블랜튼의 부진여하 여부에 따라 선발로 갈 가능성도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다저스는 올시즌은 그를 좀 더 조심스럽게 다룰 수 있는 선발이 아닌 연일 피칭을 시키지 않는 불펜으로 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BP의 골스타인에 의하면 평균 97마일을 뿌리기도 할만큼 토미존 수술로 구속 저하나 구위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100마일을 쉽게 뿌리는 데라로사는 유망주 시절부터 아주 좋은 체인지업에 이어서 슬라이더가 자리를 잡으면 프론트라인급 선발이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경기 후반에 쓰일 불펜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남은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 데라로사가 좋은 피칭을 해준다면 23살 그를 불펜으로 키울 생각이 없는 다저스는 선발 한 자리를 좀 더 빨리 비어 줄 수도 있습니다.스카우터들 사이에서 제2의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건 과한 것 같고 잘 나가고 있는 레즈의 쿠에토가 된다면 대박이겠죠.

 

 데라로사가 올라오면서 마이너로 내려간 선수는 옵션이 남아있는 하비 게라입니다.게라의 평균 자책점은 2.66으로 인상적이나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이 없다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10일동안 마이너에서 더 많은 스트라익을 던질 수 있게 영점을 잡고 올라오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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