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
DIFF |
L10 |
||||||||||
67 |
55 |
.549 |
- |
33-25 |
34-30 |
491 |
452 |
+39 |
Won 2 |
7-3 |
48.6 | |
66 |
55 |
.545 |
.5 |
35-26 |
31-29 |
520 |
491 |
+29 |
Lost 1 |
5-5 |
43.7 | |
62 |
59 |
.512 |
4.5 |
31-26 |
31-33 |
553 |
504 |
+49 |
Won 4 |
6-4 |
24.4 | |
53 |
70 |
.431 |
14.5 |
28-32 |
25-38 |
464 |
536 |
-72 |
Won 1 |
4-6 |
0.1 | |
46 |
73 |
.387 |
19.5 |
26-39 |
20-34 |
567 |
681 |
-114 |
Won 1 |
6-4 |
0.0 |
마이애미(2승 1패) - 피츠버그(3승 1패) - 애틀랜타(2승 1패)
마이애미(3)-피츠버그(4)-애틀랜타(3)로 이어지는 원정 10연전을 앞두고 1.5게임차로 지구 2위였던 다저스는 홈 로키스(3)- 홈 워싱턴(3)- 원정 파드레스(3)와 같은 기간 맞붙는 자이언츠와 게임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하지만 10연전을 끝마친 현재 다저스는 7승 3패로 자이언츠와 게임차를 좁혔을 뿐 아니라 1/2게임차지만 뒤집었습니다.원정 시리즈가 끝난 이후 곧바로 홈에서 자이언츠와 맞대결이 계획되어 있었기에 최대한 게임차를 좁히고 여기서 뒤집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던 다저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차를 벌릴 수 있는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번 원정 10연전에 타자들과 투수들 성적을 리뷰를 하면,
루이스 크루즈와 헨리 라미레즈는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 있으니 넘어가고 제임스 로니의 분전이 돋보였습니다.시즌 2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던 로니는 이번 원정 연전에서는 28타석동안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다저스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하지만 아직도 팬들은 로니가 남은 잔여 경기에서 잘해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기에 그 부분은 로니가 반짝이 아니란걸 이번주에 성적으로 보여주며 떨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애틀랜타 시리즈에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15타수 무안타로 미니 슬럼프가 찾아온 맷 캠프.그럼에도 5,6,7번 타순에서 터지면서 승리를 거두며 팀에 타격은 적었기에 이번주 홈에서 강한 캠프가 귀신같이 살아나 줘야 할텐데 좀 걱정이 되네요.캠프와 함께 이시어도 한달만에 홈런을 쳤지만 그 홈런 하나가 끝일만큼 부진했습니다.좌완 투수 상대로 삼진은 확실히 줄어들며 선구안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네요.좌완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 경우 선발 출장하거나 대타로 나오는 리베라는 마이애미전에서 쐐기포 하나만 인상적이였을뿐 형편없었는데 낼 범가너 상대로(7타수 3안타 1홈런) 성적이 좋기에 나올텐데 잘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리드오프인 빅토리노가 한참 뜨겁다가 최근 4경기에 16타수 2안타에 찬스 끊어먹기 신공을 하고 있는데 이번 홈 시리즈에서는 더 많은 출루와 타점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뛰어난 주루 센스와 스피드를 갖추고 있기에 나가서 상대 투수를 흔들며 작전을 걸 수 있기에 상대팀 입장에서 얄미운 밉상 역할을 해줘야겠죠.
이번 원정 10연전 전에는 경기당 3.87득점으로 리그 하위권이였던 다저스는 10게임을 치루면서 총 58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2점가량 오른 5.8득점을 기록했습니다.2할 4푼대이던 팀타율은 .281 를 기록했고 112경기에서 68개에 그쳤던 팀 홈런은 경기당 1개를 기록했습니다.상황에 따른 팀 스플릿을 보면 주자가 있을때 집중력이 더 좋아진걸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선발쪽 부터 보면, 이미 언급했던 채드 빌링슬리는 패스하더라도 카푸아노와 하랑이 부진을 딛고 이번 원정에서 역할을 아주 잘 수행했습니다.가장 돋보이는 투수는 카푸아노인데 벨리사리오가 BS를 안했다면 하랑과 같은 2승이면서 이닝은 더 길게 던지고 ERA와 K/9,BB/9 수치가 워낙 좋습니다.카푸아노의 커맨드가 돌아왔다는게 선발쪽에서 남은 시즌동안 큰 힘이 되 줄 것 같네요.하랑은 하위 선발로는 100% 만족할만큼 베테랑 다운 위기관리능력으로 아슬아슬했지만 결국은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투구를 해줬습니다.
커쇼는 투구수가 100개가 넘어갔을때 2경기에서 추가 실점을 각각한게 평균 자책점이 3점대를 넘어가게 만들었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흠잡을데 없었습니다.특히 14 1/3이닝동안 단 1볼넷만 내주며 15개 삼진을 잡은게 작년 후반기 질주를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듭니다.하지만 패전이 없는 4명의 선발과 달리 조 블랜튼은 홀로 2패를 당했는데 경기 내용도 워낙 좋지 않았습니다.안타는 안타대로 맞고 홈런은 홈런대로 맞고 거기에다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였던 볼넷을 거의 안 내준다는 점마저 사라지면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좀 더 기다려주겠지만 이번 홈 자이언츠 시리즈에도 이런 투구를 한다면 늦어도 9월부터는 선발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펜을 보면, 하비 게라는 1실점도 기록하지 않으며 불펜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며 롱릴리프가 없는 상황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해줬습니다.그럼에도 아쉬움이 있다면 두번의 등판 팀 리드 상황에서 이닝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주며 교체되었다는 점입니다.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예측할 수 없는 볼질이 낮은 평균자책점(2.66)에도 그의 입지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이유입니다.리그가 기대했던 것에 반의 반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톨레슨이 콜업 초와 달리 마이너때의 컨트롤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하지만 아직도 유리한 카운트보다는 불리한 카운트로 가서 범타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이 부분이 나아져야 안정감이 커질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후 1이닝씩 돌리다가 커리어동안 늘 해오던 원포인트로 쓰면서 초트는 페이스를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엘버트가 DL에서 복귀했기에 초트가 길게 던지는 일은 없겠네요.마무리로 젠슨은 등판 기회가 없어서 문제였을 뿐이였고 핵심은 셋업맨 벨리사리오입니다.벨리사리오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잘 막고 있지만 있는 상황에서 등판할 경우 실점을 한다는 점입니다.이건 셋업맨으로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이 잦을 수 밖에 없기에 치명적인데 전반기에는 어떤 셋업맨보다도 잘 막았었기에 다른 대안이 없는 다저스는 그를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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