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문제로 3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배지환 (Ji Hwan-Bae)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유망주인 배지환이 과거 한국에서 고교를 다닐때 발생하였던 폭력사건으로 인해서 3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폭력 및 성폭력, 아동을 상대로한 범죄에 민감한 편인데 배지환의 경우 과거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관련된 징계가 오늘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을 보면 배지환의 폭력행사가 인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배지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451

[MLB.com] 배지환 (Ji-Hwan Bae)의 스카우팅 리포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6번째 유망주인 배지환은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일단 커리어 초반부터 이렇게 좋지 않은 일에 연관이 되면서 인성이라는 꼬리표가 스카우팅 리포트에 항상 붙어 다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이나 대만 출신의 유망주들이 A+팀까지는 무난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한 파워 때문에 AA팀부터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배지환의 경우도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근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컨텍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공에도 방망이가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점을 고려하면 스트라이크존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볼넷을 생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체격적으로 좋은 장타력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바탕으로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한국 언론에서 접한 소식에 따라면 일단 폭력을 행사하였던 과거 여자친구와의 문제는 민사상 합의를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도 한국에서 추가적인 처벌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강정호와 같은 트러블 메이커로 성장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