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4.09)

AAA팀은 7회에 만들어낸 5점을 잘 지키면서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포수/3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윌 스미스 (Will Smith)가 7회에 기록한 3점짜리 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지난해 AAA팀에서 극도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4경기에서 0.417/0.563/1.0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포수진에 구멍이 생기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겠군요.

 

AA팀 경기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13개의 안타를 만들어낼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빈 럭스 (Gavin Lux)는 홈런을 포함해서 4개의 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루타만 한개있었으면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4개의 안타를 기록한 덕분에 시즌 타율이 0.471로 상승하였습니다. 지난해 폭발하기 시작한 방망이는 확실한 재능이 맞는것 같습니다.

 

A+팀은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작년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마이클 그로브 (Michael Grove)의 경우 3.0이닝을 던지면서 한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인상적인 프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조던 세필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제렌 켄달 (Jeren Kendall)이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선두타자의 역활을 100% 수행하였습니다. 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A팀 경기는 9회말에 한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헤로니모 카스트로 (Jeronimo Castro)는 지난해 후반기의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2개의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A+팀으로 승격이 되겠군요.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A팀에서 공을 오래 던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