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LA 다저스의 모든 마이너리그팀은 패배를 당했습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팀 승률이 가장 높은 구단중에 한구단이 LA 다저스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좀 아쉽군요. 2019년 각팀의 로스터 구성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은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는데 아쉽게도 9회초에 3점을 실점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저스틴 그림이 3안타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에 상관없이 구위가 좋다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겠지만 좋은 시즌 출발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조쉬 스보츠 (Josh Sborz)는 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AA팀 경기는 선발투수인 저스틴 메이 (Dustin May)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9삼진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오늘 74개의 공중에서 4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지는 않았는데 구위로 찍어 눌렀군요. 타선에서는 가빈 럭스가 5타수 2안타, 오마 에스테베스가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산타나, DJ 피터스, 코디 토마스는 각각 3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1회에 허용한 4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인데 첫경기는 부진하였군요 대신 좌완불펜투수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올해 처음으로 A+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제렌 켄달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타선에 5안타에 그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일단 5안타 2볼넷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승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레오넬 발레라 (Leonel Valera)의 수비범위가 좋기 때문인지 지난해 A팀의 유격수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던 제이콥 아마야가 2루수로 출전을 하였군요. 지난해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티븐 코렉의 경우 2019년을 선발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데 2.2이닝 4볼넷, 4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불펜이 더 어울리는 선수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팀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코디 애쉬 (Cody Asche)를 방출하였으며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하였던 브록 카펜터 (Brock Carpenter), 에릭 카터 (Eric Carter), 마이클 존슨 (Michael Johnson), 카쉬 코왈칙 (Karch Kowalczyk), 루이스 파센 (Luis Pasen), 이비 루이발 (Evy Ruibal)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트머스대학을 졸업한 마이클 존슨은 새로운 직장을 얻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다른 선수들의 경우 힘든 봄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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