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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앨런 웹스터를 끝까지 지킨 이유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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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10년도 1라운드 28픽으로 525만불을 들여 데려온 잭 리는 절대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름이 나온 선수가 바로 앨런 웹스터입니다.BA 순위도 간신히 100위안에 턱걸이했고 미드시즌에 올시즌 성적이 좋아서 가치가 확 오르지도 않았는데 얘를 다저스가 왜 그렇게 안 주려고(렌탈딜인 라이언 뎀스터) 했을까 궁금하실 겁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생일이 3일 차이나는 이발디가 헨리 딜때 마이애미로 갔기 때문입니다.08년도 드래프트 동기인 이발디는 웹스터보다 마이너를 올라가는 승급 속도가 반년정도가 빨랐는데 작년에는 다저스 선발에 공백이 생기면서 콜업이 되면서 그 기간의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이발디가 빅리그에서 1승 2패 3.63 ERA를 기록했고 웹스터는 더블 A에서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망주 랭킹은 팀내 2위,3위 전체 95,96위로 웹스터가 미세하지만 더 높았습니다.

 

 전체적인 랭킹은 높지 않았음에도 웹스터는 90마일 중반대까지 나오는 움직임이 좋은 싱킹 패스트볼을 던지며 싱커볼 피처임에도 삼진률이 높은 투수일 수 있었던 이유인 70마일 후반대,80마일 초반대인 존에서 떨어지면서 바깥쪽으로 흐르는 체인지업이라는 주무기를 갖고 있습니다.여기에 평균 이상으로 치급받는 커브볼과 슬라이더도 보유하며 싱커볼 투수임에도 브레킹볼이 세련된 투수라는 평을 받습니다.이런 스터프로 인해 스카우터들은 2선발급 실링의 선발투수라고 이야기하며 다저스 스탭은 그가 데릭 로우를 연상시킨다고 밝혔습니다.올시즌 초반 작년 중반부터 경험을 했음에도 더블 A에서 5월까지 1승 5패 5.72 ERA로 걱정이 많았는데 6월부터 페이스를 확 끌어올렸습니다.

 

6월 이후 11경기 : 60이닝 47안타 23실점(14자책) 0홈런 25볼넷 56삼진 4승 3패 2.10 ERA 2.23 GO/AO

 

 최근 성적이 워낙 좋다 보니 유망주 랭킹은 다른 팀 상위권 투수들에 비해 별로임에도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22살의 투수로 가치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화이트를 포함해 스카우터들이 그의 업사이드를 높이 보는 이유가 우타자에게 다량의 땅볼을 만들어내는 싱커입니다.이 싱커로 인해서 웹스터는 올시즌 101 2/3이닝동안 단 1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더블 A 성적>  

  

 이발디는 작년에 AA에서 올시즌 현재 웹스터와 비슷한 103이닝을 던지며 그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전제로 두고 올시즌 두 선수의 수치는 웹스터가 이발디와 유사합니다.내년이면 빅리그에 올라올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는 이야기이며 빠르면 올해 8,9월에도 선발로 콜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파이프가 올라와서 2경기 잘 던지고 있고 AAA에 올시즌 브렉 아웃한 일라이가 있지만 다저스는 이들은 장기적인 대안이 아닌 단기 대안일뿐이며 웹스터가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는 빅리그 올라올 준비가 거의 다 됐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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