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소식 몇가지....

오늘 BA에서 발표한 Prospect Hot Sheet에 다저스 선수 한명이 포함이 되어 있군요. 이번주에 한경기 3홈런을 기록한 저크 페더슨이 3위라 올라있는데 이번주에 29타수 9안타, 4홈런,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R+팀에서 뛰다 바로 A+팀으로 승격이 된 저크 패더슨은 시즌 초반에서는 부짆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리그 적응을 마치면서 매달 타율과 OPS를 높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번주가 시작하기 전에는 시즌동안에 두개의 홈런만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번주에만 4개의 홈런을 만들어 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나이를 고려할때 A+리그에서 뛰는 것이 좀 무리라고 생각을 하는데..올해는 리그적응에 목적을 두고 내년 시즌에 A+팀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내년 6월쯤에 AA리그로 승격을 시키면 되니....개인적으로 현재 포텐셜이 주전급 외야수와 팀의 4번째 외야수를 구분하는 경계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마이너리그 팀들의 로스터 변동을 살펴보니 올해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코레이 시거가 R+리그 팀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고 4200만달러의 사나이 야셀 피그는 R 팀에 배정이 되었군요. 그리고 올해 지명을 받은 대졸 좌완 투수 다니엘 크롬비가 R+팀에서 A팀으로 승격이 되었네요. 역시 선수를 승격하는데 망설임이 없는 다저스...이선수 고교시절 평가를 보면 90마일 언저리의 직구와 햄머 커브를 갖고 있다는 평가인데...제구만 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좌완 불펜투수로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가능성은.....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