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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블랙 (Bud Black), 3년 연장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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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감독인 버드 블랙과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래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던 던 버드 블랙인데 이번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2022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으로 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어린 감독은 아니지만 경험을 통해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콜로라도 로키스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점을 구단에서 인정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면서 버드 블랙은 178승 147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연속해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투수로 활약을 하였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코치로 인정을 받았던 버드 블랙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으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 투수진을 개편하면서 강한 투수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은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지난 2년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매해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팀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젊은 선수들이 건재하고 주력타자들도 모두 건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로 떠난 애덤 오타비노의 공백을 메울수만 있다면 2019년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버드 블랙이 1957년생으로 메이저리그 감독중에서는 고령에 속하는 감독이기 때문에 이번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맺은 3년짜리 계약이 끝나면 감독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잇겠네요. 2021년에 만 64세가 되기 때문에 감독으로 풀시즌을 보내는 것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수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감독으로 뛸 당시에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감독 커리어 통산성적은 827승 860패로 승률 5할이 조금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선수로 버드 블랙은 메이저리그에서 398경기에 출전해서 121승 116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년간 선수생활을 한 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솔리드한 3선발 투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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