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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트레비스 (Sam Travis)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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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 유망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에게 어울리는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조금씩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컨텍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컨텍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워 포텐셜은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기중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파워의 개선이 없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고 선수를 위해서는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샘 트레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9006

 

일리노이주 출신의 타자인 샘 트레비스는 고교 4학년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1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40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을 맺지 않고 인디애나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커리어 초반에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1루수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대학교 1~3학년때 모두 0.9가 넘는 OPS를 기록한 선수로 대학 3학년때는 0.347/0.415/0.576의 타격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84만 68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샘 트레비스는 6피트, 22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1루수지만 인상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진만큼이나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잡아당겼을때는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샘 트레비스는 A-팀과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는 AA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샘 트래비스는 AA팀에서도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샘 트레비스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컨텍할 수 있는 배트 스피드와 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게 된다면 개선된 파워수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에 샘 트래비스는 0.307/0.381/0.45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루수로 충분히 생산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좌익수로 이동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는 상태인데 운동능력은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보여주는 인성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 뚜렷한 1루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샘 트래비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AAA팀에서 겨우 4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경기 성적도 0.272/0.332/0.434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릎부상을 당한 경우에 파워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샘 트레비스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5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AAA팀에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19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보여주었던 타격 어프로치를 AAA팀에서는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툴로 평가를 받았던 컨텍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방망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2017년부터는 좌익수로 출전하는 시간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겠지만 과거의 컨텍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2019년 시즌도 A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샘 트레비스의 수비 및 주루
대학과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1루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1루수에게 어울리는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에는 AAA팀에서 좌익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반반이었습니다.) 준수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상위리그에서 스피드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프로에서 체중은 증가하면서 스피드는 평균이하가 되었습니다. 근력이 개선이 되었는데 파워수치가 개선이 되지 않는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샘 트레비스의 연봉:
2017년 5월 2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9일밖에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할것 같은데..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성적도 별로 좋지 않아서...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가정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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