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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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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드류 스마일리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었던 투수인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콜 해멀스의 2019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서 바이아웃이 사라지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드류 스마일리의 2019년 연봉 700만달러를 텍사스 레인저스가 책임지는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시애틀 매리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준수한 3~4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수 있다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7월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받는 카드로 활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9322


아칸사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등쪽 부상으로 인해서 구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지명을 받지 못했고 아칸사스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1학년때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팔꿈치 피로골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학년때 건강을 회복하면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3학년때는 103.0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드류 스마일리는 확실한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3가지 구종을 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6-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0마일 초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커터와 스랄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피칭감각이 좋기 때문에 공을 던지면서 구속에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드류 스마일리는 대학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0년에 프로팀에서 공을 던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자들에게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움직임이 있는 87-92마일의 직구를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면서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타자를 상대할때는 80마일 중반의 커터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팔꿈치 피로 골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는 증명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9.1이닝을 소화하였고 3.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3년 시즌은 릭 포셀로와 5선발 결쟁을 하였는데 릭 포셀로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 시즌은 좌완 불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2.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덕 피스터를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하면서 드류 스마일리가 5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중에 에이스가 필요하였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필요에 의해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Tigers with SS Willy Adames to Ray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Rays sent LHP David Price to Tigers, Tigers sent OF Austin Jackson to Mariners, and Mariners sent 2B Nick Franklin to Rays)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떠나서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드류 스마일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는 어깨 염증등을 겪으면서 12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2경기에서 66.2이닝을 던지면서 3.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선발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즌은 선발투수로 3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피홈런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 자책점이 4.88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드류 스마일리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ays to Mariners for OF Mallex Smith, LHP Ryan Yarbrough and SS Carlos Vargas) 17년시즌은 초반부터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드류 스마일리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였고 결국 6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드류 스마일리는 시카고 컵스와 2년 계약을 맺고 재활시즌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하는 한해였고 시즌 막판에 A팀에 등판해서 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 해멀스의 연봉 보조를 대신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9년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이 2016년이고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 어떤 구위를 보여줄지 예상하기는 좀 힘듭니다. 과거에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과거의 커맨드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2019년 시즌을 보내야 하는 구단이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것은 아쉽겠네요. 건강할때 드류 스마일리는 평균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76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5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솔리드한 커맨드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플라이볼 비율이 높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연봉:

2012년 4월 12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로 2017년 12월 12일에 시카고 컵스와 2년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상태에서 2년 계약을 맺은 케이스로 시카고 컵스가 큰 기대감을 갖고 영입한 케이스입니다. 18년에는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19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가능하겠지만 일단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과거의 3-4선발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1+1년 계약을 통해서 내구성을 증명한 이후에 추후에 3년짜리 계약을 노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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