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언더핸드 불펜투수인 트레버 힐덴버거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생산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중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피홈런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자책점도 3.21에서 5.42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7-9월달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후반기에는 확연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레버 힐덴버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908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출신의 우완투수인 트레버 힐덴버거는 1990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캘리포니아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무려 UC 버클리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을 하였군요.) 2010년에 겨우 2이닝을 던진 트레버 힐덴버거는 부상을 겪으면서 2011~2012년에는 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에 팔각도를 높은 쓰리쿼터에서 낮은 쓰리쿼터로 변경하면서 많은 등판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4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83의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교 동기들보다 2년이나 늦게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의미 없는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에는 24살의 나이로 R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15년 시즌은 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었습니다. 역시나 본인보다 많이 어린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후반기에는 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버 힐덴버거는 체중관리를 하고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의 구속이 92~94마일까지 나오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슬라이더와 커브볼도 종종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공을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약한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대부분을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습니다. A+팀과 AA팀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6살의 나이를 고려하면 인상적인 평가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버 힐덴버거는 매우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90마일 초반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이지만 좋은 커맨드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 덕분에 볼넷의 허용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낮은 팔각도를 갖고 공을 던지는 투수들을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것은 트레버 힐덴버거에게 행운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 시즌에는 제구와 커맨드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무려 73경기에 등판해서 73이닝을 던지게 한 감독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트레버 힐덴버거의 구종:
트레버 힐덴버거는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처럼 볼넷 허용이 증가하게 된다면 성적이 추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89마일의 싱커와 92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78마일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체인지업이 트레버 힐덴버거의 가치를 만들어주고 있는 구종인데 체인지업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2017년과 같은 싱커를 다시 던져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는 포심과 투심 모두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트레버 힐덴버거의 연봉:
2017년 6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쭉~활약을 하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1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트레버 힐덴버거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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