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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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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은 2018년에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후반기에는 심장 부정맥이 재발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지만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에서는 정상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터의 움직임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최근에는 포심과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켄리 잰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과연 정규시즌의 부진을 포스트시즌에서 마감할 수 있을지...켄리 잰슨은 2018년에 71.2이닝을 던지면서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켄리 잰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45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름이 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켄리 잰슨인데 아쉽게도 후반기에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9월달에는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심장 문제를 극복한 이후에 몇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갖기 힘들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2.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로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3.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서 큰 타구들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우타자/좌타자의 성적 편차가 거의 없었는데 2018년에는 우타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장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타자들을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 포스트 시즌에 켄리 잰슨은 6.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쉽지만 피안타가 두개 뿐이며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잡아낸 아웃카운트의 절반이 삼진입니다.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한경기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월드시리즈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7년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너무 혹사를 당했기 때문인지 2018년에는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점이었던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도 흔들리면서 9이닝당 홈런 허용이 1.63개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믿을 수 있는 불펜투수가 아니라는 혹평을 듣기도 하였지만 일단 포스트시즌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어느정도 걷어낸 상태입니다. 지난해보다는 1마일정도 감소한 구속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평균 93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잘 던지지 않았던 평균 94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2018년에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경기에 한개정도의 던지는 수준이지만 평균 83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커터의 위력이 많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겨울 훈련을 통해서 커터의 위력을 다시 회복을 하였으면 좋겠네요. 지난 2017년 1월달에 LA 다저스와 5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사치세에 적용이 되는 연봉은 1600만달러입니다.) 19년에는 1800만달러, 20년에는 1800만달러, 2021년에는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단 2019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자격을 갖고 있는데 선수 본인이 다저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만큼 기존 계약을 파기하지 않고 다저스에 남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만약 계약기간중에 트래이드가 된다면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노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에 보여준 구위가 전성기보다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라...계약이 끝나는 시점의 기량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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