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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 출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무키 베츠 (Mookie Betts)

MLB/MLB News

by Dodgers 2018. 10. 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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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4/5차전은 내셔널리그 규정으로 경기가 치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 보스턴의 주포인 J.D. 마르티네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기존의 2루수인 무키 베츠에게 2루수 수비 연습을 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이안 킨슬러가 갑작스럽게 부상 이탈을 한 경기에서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무키 베츠이기 때문에 실제 무키 베츠가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상당해 보입니다.

 

지금은 우익수로 골드 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시절에는 2루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2루수로 뛰는 것이 아주 힘든 결정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처음으로 데뷔한 2014년에도 2루수로 14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마이너리그에서는 거의 2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분석에 의한 수비 시프트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 범위가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경기에 2루수로쪽으로 공이 많이 가지도 않는 상황이고...가장 큰 문제가 된다면 아마도 더블 플레이 상황이 되었을때 유연한 더블 플레이 연결이 가능할지 여부인데...이것도 한경기에 더블 플레이 상황이 1~2번 나올까 말까한 상황이라....기본적인 필딩 능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임시로 2루수로 뛰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승패가 어느정도 기운 경기 후반에는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돌아가서 수비를 강화하면 되는 것이고....물론 1~2차전의 경기결과에 따라서는 무키 베츠의 2루수 출전이 필요 없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벤치에서 대타로 활용이 되는 J.D. 마르티네즈도 LA 다저스 투수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테니...지난해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던 시절에 다저스를 상대로 워낙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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