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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루수인 키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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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키케 에르난데스는 후반기에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는 주전 2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도저가 부진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비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에서는 벤치에 꼭 필요한 선수인데....2018년에는 수비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는 재미있는 화제를 많이 만들어내면서 선수단의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2018년에 145경기에 출전해서 0.256/0.336/0.47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89

 

과거 키케 에르난데스의 경우 좌투수에게 극단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일 경우에 주전으로 출전하는 일이 많았던 선수인데 2018년에는 좌투수에게 갖었던 장점이 사라진 반면에 우투수에게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83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780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히려 우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윙을 보면 좌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할 수 있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차이가 상당한 선수로 홈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916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 경기에서는 0.704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장타생산력에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3~5차전에 큰 기대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우투수에게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시즌 성적이 크게 향상이 되었던 선수로 8~9월달에 3할이 남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 0.294/0.371/0.46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26타수 3안타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2019년 주전 2루수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 디비전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줘야 하는데....) LA 다저스가 많은 작전을 경기중에 할 수 있는 이유는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할 수 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키케 에르난데스의 존재가 큰 이유중에 하나인데 2018년에도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주전 2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습니다. 후반기에 브라이언 도저가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중견수-2루수-유격수-우익수-좌익수-1루수-3루수 순서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수치적으로 보면 2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외야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코너 외야수로는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좌우 스탭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인지 2루수로 수비범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를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더블 플레이를 잘 당하지 않는 선수이며 1루에서 3루까지 달리는 스피드가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LA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2014년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4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고 2018년에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서 2018년에 휠씬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상당히 증가된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구단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주는 대신에 구단 친화적인 장기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키케 에르난데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근래에 유틸리티 선수들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아주 많기 때문에 2018년 성적을 반복할 수만 있다면 3~4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2019년에 구단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만약 주전 2루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유계약 선수가 된 시점에 더 큰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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