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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메이튼 (Phil Mat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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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필 메이튼은 4~5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6~7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잠시 내려갔다가 8월달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일단 여전히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 문제는 개선을 해야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 메이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44

 

미국 켄터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필 메이튼은 1993년생으로 고교를 일리노이주에 졸업한 이후에 Louisiana 공과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과 달리 루이지애나 공과 대학의 경우 유명한 대학은 아니었습니다. 대학 2학년때 선발투수로 9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14년 드래프트에서 상위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대학교 3학년때 부진하면서 1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대학 4학년때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바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필 메이튼은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 탈삼진 능력이 놀랍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94마일에 이르는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6~8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커터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가지 변화구 모두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상적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적으로 조금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필 메이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시즌 막판에는 AAA팀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3개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필 메이튼은 93~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의 회전수는 샌디에고 팜 최고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90마일 초반의 커터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종들의 컨트롤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음....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구종과는 차이가 있었네요.) 좋은 신체조건과 솔리드한 스터프, 안정적인 제구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은 AAA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솔리드한 스터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잠시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서 볼넷은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홈런이 감소하면서 3.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 메이튼의 구종: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지난해에는 평균 93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올해는 직구 평균구속이 91마일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구사 비율도 60%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직구와 함께 7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을 지난해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부적인 수치에서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부분이 딱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필 메이튼의 연봉: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7년에 113일의 서비스 타임을 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연봉은 54만 5000달러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 서비스 타임을 합치면 1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일단 아직까지 성적이 특출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척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3년짜리 계약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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