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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8. 8.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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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결국 팀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아처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제 최종 오퍼를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카드가 가장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기량을 인정 받고 있는 오스틴 메도우즈가 포함이 된 카드를 제시 받았기 때문에 피츠버그로 크리스 아처를 보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해 트래이드 데드라인, 오프시즌을 뜨끈하게 하였던 크리스 아처라는 이름을 한동안은 듣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크리스 아처를 영입함으로써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2021년까지 보유를 할 수 있는 크리스 아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력 보강을 이뤘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아처는 2019년에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년에는 900만달러, 21년에는 11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빨간불이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아직 젊은 선수이고 구위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연봉 값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 아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9735

 

오스틴 메도우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225

 

타일러 그래스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5626

 

크리스 어처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보낸 탬파베이 레이스는 3명의 선수를 피츠버그로부터 받았는데 외야수인 오스틴 메도우즈 (Austin Meadows)와 우완 불펜투수 타일러 그래스노 (Tyler Glasnow), 그리고 추후 지명선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후지명 선수의 경우 아직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데 일반적인 추후지명선수들과 비교하면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오스틴 메도우즈는 올해 5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선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고전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팀을 오락 내리락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선구안이 메이저리그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성적을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젊은 외야수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에이스급 선발투수의 영입을 위한 오스틴 메도우즈를 트래이드 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높게 평가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타일러 그래스노는 한때 엄청난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2018년에는 불펜투수로만 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마이너리그로 내려서 선발투수로 다시 뛰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전히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제구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미래에 2~3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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