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 역활을 해줄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욕 양키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루크 보이트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루크 보이트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사실....뉴욕 양키스가 원하는 지명타자감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애런 저지의 부상이 길어질것에 대해서 루크 보이트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부터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풀 100만달러를 받았는데 아마도 이미 사전 계약에 합의한 쿠바 출신의 오시엘 로드리게스 (Osiel Rodriguez)에게 지급한 보너스풀을 확보하기 위한 트래이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루크 보이트의 영입보다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을 얻어오는 트래이드를 하였다는 평가가 더 많습니다. 양키스는 오시엘 로드리게스와 계약금 110만달러에 구단 합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쿠바 출신인 카를로스 베르데시아 (Carlos Verdecia)라는 선수와 계약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보너스 트래이드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루크 보이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984
루크 보이트와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를 보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체이슨 쉬리브 (Chasen Shreve)와 우완투수 유망주인 지오바니 갈레고스 (Giovanny Gallegos)를 얻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뛴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이 특출나지는 않습니다.
체이슨 쉬리브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0949
지오바니 갈레고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41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경우 사실상 2018년을 포기한 상황이기 때문에 두선수 입장에서는 양키스 소속으로 있는 것보다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은 어차피 올해 30만달러가 넘는 선수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트래이드가 필요했던 부분이고....개인적으로는 루크 보이트를 넘겨주고 좋은 댓가를 받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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