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야수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영입하였습니다.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가 될 유력한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생각보다 조용하게 트래이드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올해 타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인데..메츠를 떠나서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076
뉴욕 메츠에서는 주로 2루수로 뛰었는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어떤 포지션을 소화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이고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넘긴 뉴욕 메츠는 우완투수 유망주인 프랜클린 킬로메 (Franklyn Kilome)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달짜리 렌탈 트래이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좋은 유망주를 얻은 느낌입니다. 연봉 보조도 없는 상황인데...아무래도 같은 지구팀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좋은 카드를 제시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프랜클린 킬로메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553
http://ladodgers.tistory.com/12743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선수가 프랜클린 킬로메인데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매번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AA팀에서 볼넷이 많이 증가한 것이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뉴욕 메츠는 연봉 보조도 없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로 프랜클린 콜로메를 얻어온 것은 좋은 트래이드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그만큼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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