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인 디나르드 스판은 솔리드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외야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얼마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좌타자인데...특이하게 좌투수에게 약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19년 상호 옵션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디나르드 스판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5668
워싱턴주 출신인 디나르드 스판은 고교는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서 졸업을 하였습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 풋볼과 야구 선수로 성장을 하였는데 야구에서 조금 더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디나르드 스판은 0.490의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2002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7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디나르드 스판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케니 로프튼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타자/주자로 거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으며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약하지만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준은 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이 늦었기 때문에 2002년에 실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디나르드 스판은 2003년에는 E+팀에서 뛰었습니다. 솔리드한 출루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컨텍과 파워를 발전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4년에는 A팀에서 뛰었는데 역시나 특출나지 않은 컨텍과 스피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망주 평가가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디나르드 스판은 미네소타 팜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1루까지 3.8초에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많은 도루와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출루만 하게 되면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아직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미네소타 구단은 미래에 갭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평균이하인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경험이 많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5년 시즌은 A+팀에서 뛰면서 0.339/0.410/0.40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떄문에 시즌중에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디나르드 스판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6번재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토리 헌터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원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테이블 세터의 역활을 조금씩 이해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AA팀에서 풀시즌을 보내면서 0.285의 타율과 0.340의 출루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게임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1년 정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자/주자/중견수에서 잔 실수가 많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출루율도 장타력도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망주 순위도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0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와 비교해서 공격적인 실링을 발전시키지 못한 느낌이지만 주자/수비수로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에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시즌도 A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캠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었지만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2008년에 디나르드 스판은 0.294/0.387/0.43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나르드 스판의 연봉에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우완투수 유망주인 알렉스 메이어를 받고 디나르드 스판을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Twins to Nationals for RHP Alex Meyer
워싱턴 내셔널즈로 이적한 디나르드 스판은 솔리드한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테이브 세터 역활을 잘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0대가 되면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FA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3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디나르드 스판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과거 만큼의 출루능력도 보여주지 못했으며 도루도 과거처럼 많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보다 공격력이 좋은 외야수를 원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나르드 스판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교를 졸업한 곳이 탬파베이입니다.)
•Traded by Giants with SS Christian Arroyo, LHP Matt Krook and RHP Stephen Woods to Rays for 3B Evan Longoria
2018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작한 디나르드 스판은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율이 커리어 로우급이었습니다. 그리고 디나르드 스판의 많은 연봉에 부담감을 느낀 탬파베이 레이스는 디나르드 스판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RHP Alex Colome and cash to Mariners for RHPs Andrew Moore and Tommy Romero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볼넷을 골라내는 대신에 컨텍 통해서 출루하는 선택을 하였고 휠씬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디나르드 스판의 연봉:
지난 2016년 1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3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12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있는데..아마도 옵션은 거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00만달러짜리 바이아웃이 걸려 있습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올해 성적이 특출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올해 전반기 출루율은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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