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 (Manny Machado)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부상을 당한 이후부터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루머중에 하나가 LA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격수인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것인데....오늘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이 비슷한 루머를 또 한번 올렸습니다. 현재 트래이드 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매니 마차도 트래이드에 가장 앞서 있는 구단이 LA 다저스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성적이 좋아지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매니 마차도를 영입해서 전력을 극대화 한다는 것인데......

 

매니 마차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250

 

글쎄요. 매니 마차도가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5월말부터 방망이가 살아난 크리스 테일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는 것이 전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매니 마차도가 합류하게 된다면 크리스 테일러가 다시 외야수로 돌아갈 것이고...그렇게 된다면 기존 외야수중에 한명은 벤치로 밀려나야 하는 상황인데....현실적으로 다저스의 가장 최약 타선은 2루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2루수 영입에 다섰다고 한다면 현실성은 있겠지만...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 루머는 크게 현실성은 없어 보이네요. 과거에 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들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차라리 불펜투수 영입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면 더 현실성이 있겠네요. 만약 다저스가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아마도 매니 마치도 한명을 영입하는것이 아니라 잭 브리튼이나 브래디 브락과 같은 불펜투수와 패키지로 트래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솔리드한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