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엔젤스의 선발투수인 존 램은 지난 겨울에 LA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AAA팀에서 뛰고 있는 좌완투수로 한때는 마이너리그 Top 100안에 포함이 되었던 유망주였지만 부상등으로 인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일단 올해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지만 부상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올해 매경기에서 65개 전후의 공만을 던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7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던 선수입니다.
존 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4924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존 램은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신체조건과 발전중인 스터프를 보여주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6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존 램은 2-3라운드급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였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자동차 사고를 당하면서 팔꿈치쪽에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2008년 봄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건강할때 존 램은 87-91마일의 직구와 발전중인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투구폼은 자연스러운 편이며 부드러운 팔스윙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피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09년 R+팀에서 뛴 선수로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19살인 투수지만 메이저리그 베테랑과 같은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88-91마일의 직구를 던졌는데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를 너무 많이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쓸만한 구종들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3선발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과 AA팀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그해 마이너리그에서 무려 14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3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3가지 구종 모두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0-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수준급의 체인지업과 꾸준함이 부족한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공이 낮은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기 때문에 피홈런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스캠기간에 당한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구속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근 부상이 회복이 된 이후에도 스터프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를 찾았다고 하는데...최종 진단은 팔꿈치 인대부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2년 후반기에 잠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술전에 90-9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직구는 85-91마일까지 후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과거와 같은 스터프를 다시 보여주지 못하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유망주 순위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가 80마일 후반에서 주로 형성이 되었고 수술전에 인상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던 체인지업과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던 커브볼도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터프가 하락하면서 홈런의 허용이 많아졌습니다. 2014년에는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38.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직구 구속이 87~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낸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5년에는 구속이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른 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월드시리즈 경쟁을 하던 팀이었기 때문에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서 존 램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oyals with LHPs Brandon Finnegan and Cody Reed to Reds for RHP Johnny Cueto and cash
조니 쿠에토를 영입하기 위해서 그를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AAA팀에서 좋은 피칭을 한 존 램은 8월 1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 10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조니 쿠에토를 트래이드하고 얻은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 구단이 충분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성적 자체가 인상적이는 않았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존 램은 13~14년에는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졋지만 2015년에는 90~92마일의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컨트롤과 체인지업에 대한 인상적인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6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도 인상적인 각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을 구종에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커터볼을 너무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다양한 구종들을 섞어 던지는 것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실리은 메이저리그 4-5선발이라는 평가를 당시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 겨울에 등쪽 수술을 받으면서 2016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6월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14번의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시즌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도 2주후에 그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7년 시즌을 엔젤스의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등쪽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았고 일찍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시 LA 엔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AAA팀에서 뛰었던 존 램은 2018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존 램의 구종:
2015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데뷔전을 가진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4번의 선발 등판을 가진 좌완투수입니다. 평균 90마일으 직구와 평균 8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 그리고 6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 그리고 7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구속은 느리지만 커브볼이 구종 가치는 가장 높은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싱커볼을 던지면서 땅볼 비율은 개선이 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홈런과 피안타를 허용하고 있는데 커맨드 자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존 램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0일 선수로 아직 풀타임 1년이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는 마이너리그 최소 수준인 54만 5000달러 근처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FA로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그것보다는 많은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도 있는데...인터넷에서는 검색이 되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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