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Anthony DeSclafani)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5. 00:36

본문

반응형


신시네티 레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15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선수인데 2016년 후반기부터 팔꿈치가 발목을 잡으면서 2017년에 수술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상 공백이 엄청나게 길어졌던 선수입니다. 일단 2018년 시즌은 마이너리그팀 4차례 등판을 하면서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1375


뉴저지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구위는 보여주었던 선수로 당시에 91-93마아리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야구 명문인 플로리다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었던 투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밀렸고 22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고 60만달러의 계약금을 제시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로리다 대학에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모습은 좋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뛰었고 불펜로 등판해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3학년때 43.2이닝을 던지면서 4.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93-96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에 대한 놀라운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컨트롤이 부족하고 직구가 높은쪽에 형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스터프는 좋은 선수이며 부드러운 팔동작과 빠른 팔스윙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11년에는 공을 던지지 않았고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A팀에서 뛰면서 12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컨트롤 부분에서 크게 개선이 되면서 9이닝당 1.8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Blue Jays with SSs Yunel Escobar and Adeiny Hechavarria, OF Jake Marisnick, LHP Justin Nicolino, C Jeff Mathis and RHP Henderson Alvarez to Marlins for RHP Josh Johnson, LHP Mark Buehrle, SS Jose Reyes, C John Buck, OF Emilio Bonifacio and cash


하지만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조쉬 존슨, 마크 벌리, 호세 레예스, 존 벅,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의 초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당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토론토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가치가 낮았습니다.) 2013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0-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는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잘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이 빨라지면 직구의 움직임이 밋밋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변화구는 평균이상의 파워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도 던지고 있지만 꾸준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여주기 위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움직임이 많지는 않지만 늦게 떨어지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로 솔리드한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내구성을 갖춘 3-4선발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14일날 LA 다저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고 합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5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C Chad Wallach to Reds for RHP Mat Latos


하지만 선발투수 맷 라토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92-94마일의 포심, 90마일 초반의 싱커, 81-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선발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즌 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보다는 다시 커브볼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은 신시네티 레즈에서 18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젊은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20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3.28의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그를 괴롭혔던 팔꿈치쪽의 통증이 심해지면서 2017년에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하였습니다.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였군요. 2018년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면서 2018년 6월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구종:

건강할때는 평균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졌던 투수로 두가지 구종 모두 타자들에게 효율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6년 후반기부터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슬라이더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것이 부상의 원인이었기 때문에..던지는데 두려움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2일로 2018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017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연봉은 86만달러로 많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으로 만 31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3~4년짜리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건강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선수라서..이후의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