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18.4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로 한경기에 2이닝을 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개념 불펜투수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인데 지난해부터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올해는 9이닝당 볼넷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0.51의 WHIP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위만으로는 메이저리그 Top 레벨입니다.
조쉬 헤이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764
매릴랜드주 출신인 좌완 투수인 조쉬 헤이더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84~88마일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매릴랜드주 자체가 고교야구가 활발한 곳도 아니었고...) 고교 마지막 시즌에 조쉬 헤이더는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0.30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자로도 4할의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할 예정이었지만 2012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결국 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팀의 체계적인 관리와 훈련을 받으면서 조쉬 헤이더의 구속은 89-94마일 수준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동작을 통해서 어려운 각도의 공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는 발전이 필요한 선수인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격과 팔스윙을 고려하면 크리스 세일을 연상시키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결국 버드 노리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with OF L.J. Hoes and 2014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Astros for RHP Bud Norris and 2013-14 international bonus slot four
휴스턴의 A팀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선발투수로는 매우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디셉션이 좋기 때문에 90-94마일의 직구는 더 위력적인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75-7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은 아직 꾸준하밍 부족하지만 좋을때는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컨트롤이 개선이 될 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도 9이닝당 5개에 가까운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을 A+팀에서 보낸 조쉬 헤이더인데 투수에게 매우 터프한 구장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A팀에서는 제구력이 또.....전체적으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는 위력적인 구종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미래에 불펜투수가 더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조쉬 헤이더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다른 팀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카를로스 고메즈, 마이크 파이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OFs Brett Phillips and Domingo Santana and RHP Adrian Houser to Brewers for OF Carlos Gomez, RHP Mike Fiers and 2015-16 international bonus slot three
말워키 브루어스의 AA팀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발투수로 90마일 초발에서 형성이 되는 조쉬 헤이더의 직구는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되면 90마일 중후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는 직구의 움직임을 좋게 하였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각도를 감소시켰고 컨트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을 밀워키의 AA팀의 선발로 시작한 조쉬 헤이더는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AAA팀에서는 5점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4.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력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3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92-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슬라이더의 각도가 개선이 되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많이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시에 디셉션이 워낙 좋기 때문에 타자들은 조쉬 헤이더의 공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복이 심한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체인지업의 컨트롤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2017년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에서 시작한 조쉬 헤이더는 6월 9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하면서 직구와 슬라이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인상적인 탈삼진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히터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쉬 헤이더의 구종:
2018년 메이저리그 최고 삼진 머신중에 한명인 조쉬 헤이더는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에서 던지는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에서 던지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에는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종종 던졌지만 올해는 거의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모두 플러스 등급의 구종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긴머리를 휘날리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2018년의 랜디 존슨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쉬 헤이더의 연봉:
지난해 6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15일의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115일이라...슈퍼 2조항에 적용을 받게 될지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와 같은 구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아직 어린선수이고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성장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선발투수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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