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레프스나이더 (Rob Refsnyder),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

 

유틸리티 선수인 롭 레프스나이더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봄에 아마도 지명할당과 클레임을 과정을 여러번 거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일단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을 하게 되었군요. 클리블랜드는 롭 레프스나이더의 댓가로 일정 금액의 현금을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5~10만달러 근처의 금액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뉴욕 양키즈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장점이었던 공격력도 보여주지 못하였고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형편없는 수비력은 개선이 되지 못했습니다. 과거에는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근래에는 2루수 뿐만 아니라 1루수 및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도 LA 다저스 만큼이나 유틸리티 선수를 선호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롭 레프스나이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이미 다니엘 로버슨이라는 유틸리티 선수가 존재하고 마이너리그팀에 유망주들이 넘쳐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롭 레프스나이더가 탬파베이에서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