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센젤 (Nick Senzel), 마이너리그행

 

신시네티 레즈가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닉 센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공격력을 이미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닉 센젤인데....아마도 AAA팀에서 경험을 조금 더 쌓게 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FA가 되는 시점도 늦추고...슈퍼2 권리를 가질 없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6월초?

 

닉 센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3723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닉 센젤은 지난해까지 뛰었던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니라 2루수와 유격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유격수 포지션의 경우 이번 스캠기간에 많이 뛰었던 포지션이며 2루수는 아마추어시절에 뛰었던 포지션이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공격력의 저하없이 평균적인 수비만 보여줄 수 있다면 유망주 가치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 봄에 닉 센젤이 유격수 수비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원래 포지션인 3루수 수비는 이미 플러스 등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에는 호세 페라자와 스쿠터 게넷이라는 내야수가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두선수의 공격포텐셜은 닉 센젤보다는 떨어지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결국 닉 센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