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0년 LA 다저스 드래프트 결산

카테고리 없음

by Dodgers 2010. 8. 18. 22:04

본문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가 바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과 계약을 하는 데드라인이었는데 다저스가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1라운드 지명자인 잭 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돈이 없는 다저스가 계약할 의지가 없이 그를 지명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는데 그와 52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유망주들을 희생해서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팜을 보강할 필요성을 느낀 모양입니다. 뭐 포스트시즌에서 사실상 멀어진 다저스의 수뇌부가 팬들의 비난을 조금이라도 덮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기도 하고.....525만달러의 계약금은 5년간 나눠지급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5년간 다저스가 슬롯머니를 많이 초과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래에 올해 드래프트 지명선수 명단과 사인 여부를 올려 놓습니다.

전체적으로 로간 화이트와 다저스의 스카우트 철학에 잘 맞는 투타 모두에 재능이 있는 선수, 여러 종목에 재능을 보이는 선수, 전 메이저리거와 혈연적인 관계가 있는 선수들이 여전히 많이 지명을 받았습니다. 일단 혈연적인 관계가 있는 선수들만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들 이외에 또 다른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벌써 드래프트가 된지 두달이 되어서...

Ralston Cash-09년 다저스 1라운더인 에단 마틴의 사촌
James Baldwin-전 화이트삭스 선발투수인 제임스 볼드윈의 아들입니다.
Joc Pederson-아버지가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네요.
Devon Ethier-안드레 이디어의 이복 동생
Beau Brett-캔자스시티의 전설 조지 브랫의 조카라고 하네요.
Calvin Vogelsang-이선수 아버지도 메이저리거 출신이라고 하네요. 미계약
Chad Wallach-AAA 팀 감독인 팀 워락의 아들, 3형제가 모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미계약
Cody Martin-09년 다저스 1라운더인 에단 마틴의 친동생, 미계약

간단하게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리포트를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1라운드 지명자인 우완투수 잭 리 (Zach Lee)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가진 선수로 야구와 풋볼에 모두 재능을 보이는 선수였지만 다저스를 선택을 했습니다. 구글 사진 검색을 통해서도 알겠지만 야구보다 풋볼 선수로 휠씬 더 유명한 유망주였습니다. 525만달러의 계약금을 5년 동안 나눠 받기로 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풋볼을 완전히 포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런 많은 금액을 받아 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야구와 풋볼을 병행한 선수임에도 매우 좋은 피칭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잭 리는 89~92마일 수준의 직구를 주로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매우 움직임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94~95마일짜리 공도 종종 던진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이미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인 체인지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이 감탄하는 것은 이선수의 좋은 투구폼과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컨트롤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전반적으로 보스턴의 투수 유망주인 케이시 켈리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아주 유사한 편인데 다저스의 스카우트 책임자인 로간 화이트는 이선수가 매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랄스톤 캐쉬 (Ralston Cash)는 잘 알려진 것처럼 2008년 1라운드 지명선수인 에단 마틴의 사촌 동생입니다. (친동생도 올해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맺지 않았습니다.) 조지아 출신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당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조금 평가가 떨어진 느낌입니다. (3학년때는 9승 무패 0.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일단 올해는 마운드에서 좀 부진했습니다. 47이닝을 투구하면서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79개의 삼진 아웃을 잡는 동안에 15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거친 원석들이 많은 조지아 출신인 만큼 이선수도 운동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R 팀에서 뛰고 있는데 성적은 무난한 편입니다. 사촌 형인 에단 마틴 처럼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였는데 다저스는 94마일까지 나오는 그의 구속을 살려서 투수로 키우고 있습니다.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그 투구폼을 아주 잘 반복하기 때문에 미래에 구속 향상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하는군요. (드래프트 전에 다저스의 워크 아웃에 참가를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다저스의 지명을 예상을 했지만 2라운드에 지명을 받을지는 몰랐다고 하는군요.) 주로 89~92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상당히 좋은 싱킹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프로에서 보여주는 삼진 숫자를 보면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땅볼 유도형 투수로 성장을 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이 주무기이며 채인지업도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편이라고 하는군요.

3라운드 지명자인 레온 란드리 (Leon Landry)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외야수로 현재 R+팀의 외야수 겸 1번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어깨가 많이 약한 것이 단점이라고 하는군요. 1989년생으로 동기들보다 1살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올해 보여준 성적을 보면 역시나 선구안을 좀 개선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대학에서 0.338의 타율 6홈런, 45타점, 16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전히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고 에이스급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봄에 비해서 평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까지의 모습을 봐서는 성공적인 지명으로 보이는데 아마 내년 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따라서 어느정도 평가가 나오겠죠. 현재 다저스에 비슷한 레벨에 외야수 유망주가 많이 있기 때문에 생존 경쟁이 치열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4라운드 지명자인 제임스 볼드윈 3세 (James Baldwin)는 잘 알려진 것처럼 전 메이저리그 투수였던 제임스 볼드윈의 아들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들이라면 잘 기억을 하겠죠.) 그의 아버지도 199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아버지가 투수코치인 팀에서 투수 겸 외야수로 활약을 했다고 하는데 다저스에서는 중견수로 키워지고 있습니다.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미래에 테이블 세터형 외야수로 성장할것 같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이기 때문에 테이블 세터형이 아닌 6, 7번타자형 외야수가 될수도 있다고 전 생각을 합니다. 배팅 연습에서는 장타력도 상당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경험이 쌓이면 좀 더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파운드의 몸에도 근육이 좀 붙고...고교야구에서 0.416의 타율과 7홈런, 16도루를 기록했지만 스카우터들에 따르면 그의 방망이 솜씨는 최소한 2년은 다듬어야 프로에서 뛸 만한 수준이 될것 같다고 하는데 8월들에서 루키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 무대에서는 야구에 집중하지 않고 풋볼, 농구, 야구 선수로 뛰었다고 하는데 야구에 집중한 그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다저스 스카우터들은 경험이 쌓인다면 갑자기 좋아질수 있는 유망주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던데...현재까지의 모습은 무난하다고 평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듀크 대학 출신의 유격수 제이크 레머만 (Jake Lemmerman)은 현재 R+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좀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 역사상 가장 높은 순번에 지명을 받은 선수인 그는 1,2학년때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학년때 공격적인면에서 아주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스피드가 떨어지고 수비 범위가 넓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2루수나 3루수로 성장하게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현재 유격수로 뛰고 있는데 수비력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기록한 실책은 단 3개 뿐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현재까지의 평가는 운이 좋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내야수 역활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6라운드 지명자인 케빈 가우스만 (Kevin Gausman)의 경우 400만달러의 계약금을 요구하면서 다저스와의 계약을 거절했습니다. 루이지애나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나이가 많기 때문에 2년후에 다시 드래프트에 나오게 될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이 100마일을 몇차례 던졌다고 하는데 변화구를 익히지 않는 이상 2년후에도 4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아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7라운드 지명자인 라이언 크리스첸슨 (Ryan Christenson)은 이미 두번이나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좌완 투수로 89~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루키리그를 정복하고 A팀에서 뛰고 있는데 올해 봄 상당히 좋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성적이 조금씩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올해 7승 1패 1.64의 성적을 대학에서 기록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South Mountain CC가 아마도 주니어 칼리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선발투수로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결국에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라운드 지명자인 1루수 블래이크 딘 (Blake Dean)은 지난해 미네소타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하지 않은 대학 4학년 1루수로 안정적인 방망이를 가진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왼손잡이로 매우 세련된 스윙을 한다고 하는데 올해 프로에서는 상당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뛸 재능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것도 1루수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9라운드 지명을 받은 포수 스티브 도메커스 (Steve Domecus)는 매우 크고 강한 신체를 가진 버지니아 공대의 4학년 선수로 매우 뛰어난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수비는 평균이하라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0.371의 타율과 12홈런, 5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다저스도 그를 포수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성적에 비해서 순번이 밀린 것은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10라운드 지명자인 프래즈노 대학의 외야수인 보비 코일 (Robert Coyle)은 07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한 선수로 올해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2년간 대학시즌에서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평균이상의 파워와 스피드를 갖춘 외야수인 그는 올해 대학에서 0.344의 타율과 10홈런, 6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라운드 지명선수인 페더슨 (Joc Pederson)은 오늘 60만달러라는 많은 계약금을 받고 입단을 했습니다. 수준급 운동능력을 가진 중견수 유망주라는 평가인데 고교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안정적인 스윙을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왼손잡이 타자인 그는 올해 0.466의 타율과 6홈런, 20도루를 기록했는데 미래에는 좌익수로 성장할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할것 같습니다. 간만이 다저스가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한 타자인 만큼 잘 성장해서 최소한 수준급 트래이드 카드 역활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2라운드 지명자인 매트 커크랜드 (Matthew Kirkland)는 이미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고졸 3루수로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10~15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테네시주 출신인 그는 고교에서 투수 겸 3루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일단 프로에서는 정확한 포지션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다저스에서는 3루수로 키우고 있습니다. 투수로 89~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니 어깨가 약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타자로 성장을 시키고 있는데 생각보다 스윙이 너무 크다는 약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올해 교육리그에서 많은 수정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3라운드 지명자인 제시 보스닉 (Jesse Bosnik)은 이미 계약을 맺고 R+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대학시절에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코너 내야수가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왼손타자인 그는 대학에서 0.387의 고타율과 6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학에서 타석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는 20개의 실책을 기록하는등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4라운드 지명선수인 장신의 좌완투수 알렉스 맥기 (Alex McRee)는 지난해에도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좋은 신장에서 나오는 90마일 중반대의 직구가 인상적인 선수라는 평가였는데 R팀에서 단 한경 등판을 한 이후에 바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으로 아주 좋은 학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지난해 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마도 야구를 포기하고 의사가 되는 길을 선택한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기록한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워낙 제구력이 안습이라 발전에 한계가 있는 선수로 보였습니다. 옮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15라운드 지명선수인 앤드류 페브스너 (Andrew Pevsner)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대졸 좌완투수로 생각보다 순번이 밀렸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다저스에게는 행운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현재 R+팀의 좌완 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A팀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8년생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무너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대학리포트를 보면 최고 92마일 정도까지 던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17라운드 지명자인 로간 바우콤 (Logan Bawcom)은 1988년생 우완투수로 현재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일단 삼진과 볼넷 비율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많은 장타를 허용하면서 평균자책점은 높습니다. 일단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대학시절에 상당히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하니 좀 지켜보고 싶군요.

18라운드 지명선수인 우완 채드 아놀드 (Chad Arnold)의 경우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출전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로스터에 자리가 없어서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빈다. 물론 잔부상이 있을수도 있겠지만..일단 이선수도 지명 당시에는 1987년생이라 지명이 늦었을 뿐 대학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은 좋았던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6피트 4인치, 17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몸에 근육을 좀 키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인지 아닌지를 빨리 확인해 보고 싶군요.

얼마전에 계약을 맺은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외야수인 노엘 쿠에바스 (Noel Cuevas)는 좋은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21라운드 지명선수인 그는 1991년생으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할것 같은데 미국 출신들보다 경기 경험이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빠른 승격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저스가 매해 지명을 하는 푸에리토리코 선수들이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6피트 2인치, 187파운드면 몸도 좋은 편으로 보입니다. 현재 R+팀에서 뛰고 있는 조나단 가르시아와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외롭지 않게 같은 팀에서 활약을 했으면 좋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3라운드 지명선수인 포수 BJ 라로사 (BJ Larosa)는 현재 R팀에서 뛰고 있는데 높은 선구안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물론 1988년생임을 고려하면 과연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일단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대학시절 기록을 찾아보니 타격성적은 좋은것 같은데....리포트를 보면 이선수도 수비가 안습입니다. 수비는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수 있다고 판단을 하는것인지....

24라운드 지명선수인 포수 앤드류 에지 (Andrew Edge)도 대학 출신의 4학년 선수인데 올해 대학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루키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적도 좋습니다. 물론 1987년생이 R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습이기는 합니다만....그래도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나이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는데...문제는 포수 수비가 안습이라는 것....

25라운드 지명자인 외야수 챈스 길모어 (Chance Gilmore)는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1987년생이기 때문에 기대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올해 보여주고 있는 성적도 별것 없군요. 중견수 유망주로 바른 발이 주무기라고 하던데...내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6라운드 지명선수는 오늘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외야수 스캇 스케블러 (Scott Schebler)는 주니어 칼리 출신의 외야수인데 최근 끝난 서머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많은 계약금을 이끌어 낼수 있었습니다.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는데 만약 야구를 포기하고 대학에 진학을 한다면 다저스가 그의 4년간의 등록금을 대신 내준다고 하는군요. 신체조건과 최근 서머리그에서 많은 홈런을 만들어 낸 것을 봐서 다저스가 R+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가 뛰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990년생이면 나이도 어리고 기대할만 하겠군요. 지난해 4라운드 지명한 마리오 송코보다 많은 계약금을 다저스가 준 것을 보면...

28라운드 지명선수인 마이크 드로운 (Mike Drowne)의 리포트를 보면 매우 빠른 발을 가진 선수라고 나오는데 현재까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 출전 횟수 자체가 많지 않고...28라운드 지명자에게 큰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일단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9라운드 지명선수인 투수 레드 패터슨 (Red Patterson)의 경우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올해 R+팀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적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대학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한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 같습니다. 90~92마일 수준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지명 당시부터 다저스가 순번에 비해서 좋은 선수를 지명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로 생각을 하지만 약간이나마 기대를 갖게 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라운드 지명선수인 우완 숀 톨레슨 (Shawn Tolleson)은 현재 R+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3.0이닝을 투구해서 단 두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볼넷은 4개인데 삼진을 36개나 잡았군요. 지난해 스티븐 아메즈가 하위 라운드 대박픽이 되었듯이 올해는 이선수가 그런 역활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지명 당시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구속이 90~93마일 수준이라고 하던데 기대감을 조금이라도 갖게 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1라운드 지명자인 데릭 콘 (Derek Cone)은 얼마전에 1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입니다. 주니어 칼리지 출신으로 6피트 5인치, 21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데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뛴 만큼 다저스가 충분히 많이 스카우팅을 하고 계약을 맺었겠죠. 7라운드 지명자인 좌완 라이언 크리스찬슨과 같은 지구에서 뛰었는데 전체적은 성적은 비슷한데 삼진을 이선수가 좀 더 많이 잡았군요. 나이도 데릭 콘이 더 어린 만큼 더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판단을 했고 15만달러나 되는 적지 않은 계약금을 주었겠죠. 일단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서머리그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2라운드 지명자 데본 이디어 (Devon Ethier)는 다저스의 주포인 안드레 이디어의 동생입니다. 친 동생은 아니고 이복 동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딱 보면 외보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안드레 이디어의 친모는 중국계로 알려지고 있는데....일단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로 알려지고 있는데 대학에서 기록한 성적을 보면 왜 이선수가 지명을 받았는지 의문입니다. 단지 안드레 이디어의 동생이라 지명을 받은 것인지...일단 올해 서머리그에서는 3할대의 타율과 많은 도루를 기록하기는 했다고 하는군요. 최근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32라운드 선수에게 큰 기대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R팀이나 R+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4라운드 지명선수인 조쉬 린컨 (Joseph Lincoln)은 매우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포수지만 프로에서는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을 할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적도 안습이라 과연 R팀을 벗어날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만....내년 시즌 중반에 방출이 된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닐것 같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5라운드 지명선수인 뷰 브랫 (Beau Brett)은 일단 캔자스시티의 전설이라고 할수 있는 조지 브랫의 조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선수가 왜 지명을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여주는 성적도 안습입니다. 일단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대체 이런 선수들을 왜 이렇게 지명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디 고든으로 재미 보고 또 다른 로또를 기대하는 것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6라운드 지명선수인 브랫 몽고메리 (Bret Montgomery)는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나이가 벌써 25살이라는...현재 R+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데 성적은 좋은데..딱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네요. 88~93마일 수준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하는데 어쩌다가 1985년생이 올해 대학을 졸업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이라면 국대 갔다 왔다고 하겠는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