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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 LA 다저스와 계약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8. 2.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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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어틀리가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2년 계약을 맺었는데...아마도 2년 2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해 보여준 성적과 나이를 고려하면 2년 계약이 적절하지 않다는 시선이 많은데...아마도 매해 100만달러씩의 연봉을 지불하면서 사치세 규정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만들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2018년 시즌이 끝나고 2019년에 방출을 하게 되면 2019년 연봉 1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이돈은 결국 2019년 페이롤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다저스에게는 이익입니다. 물론 2018년에 체이스 어틀리가 잘 해서 2019년 시즌도 함께 한다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더 좋은 일이고....어틀리에게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보장된 계약을 해주는 대신에 어틀리도 구단을 위해서 어느정도 양보를 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잘 한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질적으로 1년 200만달러에 사용한다고 해도...어틀리가 벤치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은 충분히 그런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 다저스의 2루수로 뛰면서 0.236/0.324/0.405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이제는 레전드급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충분히 우타자를 상대로 쓸만한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에는 127경기에서 353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주전급 내야수의 부상이 없는 이상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적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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