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예상해 보아요.ㅋㅋㅋㅋ

오늘 스캇 포세드닉을 영입하면서 좌익수 자리를 보강했습니다. 아마도 매니 라미레즈가 돌아오기 전까지 주전 좌익수 겸 2번타자로 활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트래이드 이후에 네드 콜레티 단장의 발언을 보면 남은 3일안에 타자를 보강하는 일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He does not anticipate another deal for a position player before the deadline: "As of right now, it's all pitching between now and the 31st."

조 토레 감독이 지난번에 인터뷰에서 밝힌 것을 보면 선발과 불펜투수를 합쳐서 모두 10명정도의 투수가 트래이드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있을까요?

시카고 컵스의 테드 릴리?
피츠버그의 폴 마홈?
필라델피아 행이 유력하다는 휴스턴의 로이 오스왈트?
애리조나의 에드윈 잭슨?

클리블랜드의 좌완 불펜투수 라파엘 페레즈?
플로리다의 우완 불펜투수 레오 누네즈?
애리조나의 우완 불펜투수 애런 해일만?
피츠버그의 우완 불펜투수 D.J. 카라스코?
오클랜드의 좌완 불펜투수 크렉 브레슬로우?
캔자스시티의 우완 불펜투수 카일 판스워즈?

시즌을 접은 팀 선수중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선수를 한번 적어봤는데 느낌상 이중에 한명정도 다저스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번주 토요일 선발투수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투수의 로테이션을 맞지 않을 경우에 AAA팀에서 던지고 있는 존 일라이가 다시 콜업되어서 투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마음 같아서는 수준 떨어지는 유망주를 주고 로이 오스왈트를 데려왔으면 좋겠지만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힘들어 보이고...현실적으로 부인이 LA에서 의학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테드 릴리의 영입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저스 출신이기 때문에 거부감도 덜할 것이고....) 그리고 불펜투수 한명을 더 영입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궈홍치 혼자 지키고 있는 좌완 불펜진을 강하게 해줄 라파엘 페레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 예측해 봅니다. 다저스에게는 악몽과도 같지만 클리블랜드와는 트래이드 경험도 있고....

이반 디헤수스 주니어+스캇 엘버트<->라파엘 페레즈+연봉보조
(스캇 엘버트를 위해서도 트래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페랄타를 처분한 클리블랜드에게 내야수 유망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론 밀러+존 링크<->테드 릴리+연봉보조+추후지명 마이너리거 1명
(현실적으로 아론 밀러나 칼 웹스터를 포기해야만 테드 릴리를 데려올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리고 연봉 보조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면서 존 링크를 보내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40인 로스터에 자리도 만들고....그리고 다저스 팬들에게 2:2 트래이드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추후지면선수를 한명 포함시키는 딜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오늘 자고 일어나면 뭔가 딜이 하나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제발 손해보는 장사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는 장사는 기대하지도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