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 150만달러에 2018년 계약완료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와 2018년 연봉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올해가 연봉 조정신청 1년차인 페드로 바에즈는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은 적당해 보입니다. (지난해 페드로 바에즈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수준인 5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저렴하게 기용할 수 있는 기회는 1~2년 정도 더 남아있습니다. 올해 후반기의 부진이 스캠기간에 당한 부상 때문에 정상적으로 스캠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이번 스캠에서는 준비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텐데...페드로 바에즈의 경우 인성에 대한 지적이 있는 선수는 아닌데...매해 오프시즌에 체중관리에 실패하면서 체중이 매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점을 구단 관계자들이 컨트롤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나고 셋업맨 역활을 해주던 우완투수 브랜든 모로우가 시카고 컵스로 떠났기 때문에 페드로 바에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일단 시즌 초에는 부담없는 상황에서 등판을 시켜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