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분 로건 (Boone Logan)과 계약

 

윈터미팅때부터 밀워키 브루어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분 로건과 계약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오늘 공식적으로 분 로건과 계약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2019년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며 2018년에는 18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2019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분 로건은 4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하는군요.) 2019년 계약의 바이아웃이 62만 5000달러이기 때문에 실제로 분 로건이 보장받은 연봉은 25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32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분 로건이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마도 출전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모든 인센티브를 받고 2019년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이번 계약은 2년 1240만달러짜리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2017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을 한 분 로건이기 때문에 인센티브 중심의 계약을 맺었군요. 건강하다면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중요한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지난해 분 로건의 발목을 잡았던 부상에서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가장 인기가 있는 포지션이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의 성적이 이상적이지 않다면 7월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