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Alex Wood)의 역활은 결정이 되지 않았다.

 

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알렉스 우드가 포스트시즌에 선발로 뛸지 불펜으로 뛸지 경정이 되지 않았다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오늘 경기가 정규시즌에 알렉스 우드가 마지막으로 등판하는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결국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후반기에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정규시즌이 5경기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투수 알렉스 우드를 테스트할 기회는 없는 상황입니다. 요즘 구위를 보면 알렉스 우드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뛴다고 해도 4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위기에 몰리는 상황이 온다면 클래이튼 커쇼를 3일 휴식후에 다시 등판을 시키는 무리수를 사용할 수 있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디비전 시리즈에서 4선발이 필요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선발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불펜투수를 기용하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성향상 4선발의 경우 4이닝 내외 밖에 피칭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알렉스 우드가 선발투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오늘 경기후에 데이브 로버츠가 어떤 인터뷰를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