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8일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어제 날씨로 인해서 경기를 하지 못했던 R+팀은 오늘 두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1차전에 승리했다면 한경기로 마무리 할 수 있었겠지만 1차전에 대패를 하였습니다. 선발투수였던 오시리스 라미레즈가 0.1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을 하는등 팀이 15실점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경기의 위안거리를 찾는다면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올라온 헤수스 바르가스와 예이슨 세스페데스, 마크 워싱턴은 준수한 피칭을 했다는 점입니다. 타선에서는 라일란 배논 (Rylan Bannon)만이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차전 경기에서는 반대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이 좋은 경기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포스트시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오늘 두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2차전은 7회만 진행이 되었는데 선발투수로 등판한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가 4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고 타선이 12안타로 8점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홈런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로머 콰드라도 (Romer Cuadrado)가 3타수 2안타 1볼넷, 미치 핸슨 (Mitchell Hansen)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 경기는 오늘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2연승후에 3연패를 당하면서 텍사스리그 우승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선수들에게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였는데..아쉽게 되었습니다. 수비 실책으로 허용한 한점의 점수를 타자들이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는 6이닝을 던지면서 1비자책점을 허용했지만 6개의 안타와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호투를 하였습니다. 두경기 연속해서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많이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타선에서는 주포인 맷 비티 (Matt Beaty)가 4타수 3안타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다른 야수들의 지원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곧 마이너리그를 정리하는 글을 포스팅할까 하는데.....언제 할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그리고 BA에서 리그 TOP 20 유망주는 아마 이번주부터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