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Alex Wood), 올스타전 출전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이튼 커쇼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등판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등판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그자리가 알렉스 우드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커쇼의 공백이 아니더라도 알렉스 우드가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을 하는데....이미 클래이튼 커쇼와 켄리 잰슨이 선발된 상황에서 한팀에서 3명의 투수를 선발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선발이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알렉스 우드가 추가적으로 올스타 선정이 되면 다저스는 모두 6명의 선수가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는데 이것은 지난 1981년이후에 처음 있는 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가장 많이 선정이 된 선수는 클래이튼 커쇼이며 코리 시거와 켄리 잰슨과 코리 시거는 두번째 선정, 저스턴 터너, 코리 벨린저, 알렉스 우드는 처음으로 선정이 된 것입니다. 이제 막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한 알렉스 우드이기 때문에 올스타에 선정이 된 것이 선수 본인에게도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가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 커쇼가 4일 휴식후에 후반기 첫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후반기 첫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알렉스 우드가 등판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알렉스 우드가 올스타전에서 1이닝을 피칭하면 우드가 후반기 첫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힘들어질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4일 휴식후에 클래이튼 커쇼가 후반기 첫경기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이닝을 6이닝정도에서 끊어주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