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프랜클린 구티아레즈 (Franklin Gutierrez)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유틸리티 선수인 마이크 프리먼을 메이저리그에 콜업했습니다. 포수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올해는 심지어 투수로 등판한 기록도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적인 가치에서는 프랜클린 구티아레즈보다는 좋은 선수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구티아레즈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다저스에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게 될지는 예상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만약 구티아레즈의 결장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저스가 베테랑 우타자를 트래이드 시장에서 보강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스캇 반 슬라이크나 트래이시 톰슨을 AAA팀에서 콜업할 가능성도 있지만 두선수 모두 AAA팀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마이크 프리먼이 콜업을 받은 이유는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코리 시거와 야시엘 푸이그가 햄스트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벤치에 다양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두고 싶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잠시 시애틀 매리너스의 메이저리그팀에서 뛰기도 했던 마이크 프리먼은 가장 최근 다저스의 AAA팀에서는 0.295/0.338/0.361의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저스가 중요한 상황에 타석에 올릴 수 있는 그런 자원은 아닙니다. 1987년생으로 한국이나 일본의 구단들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나이의 선수로 보이는데...워낙 장타력이 안습이라....한국에서는 원하는 구단이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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