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간 다넬 (Logan Darnell), 영입

 

LA 다저스가 또 다른 좌완투수인 로간 다넬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켄터키 대학 출신의 좌완투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2014년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당시에도 4번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전형적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호하는 제구력이 좋은 선수로 역시나 투구폼이 이상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는 88~90마일 전후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선수라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면 구속은 89-92마일 수준으로 상승이 된다고 합니다. (일단 다넬의 구종중에서 가장 좋은 구종은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로간 다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1513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FA가 되었는데 어떤 구단으로부터 계약오퍼를 받지 못한 모양입니다. 독립리그팀에서 활약을 하다가 이번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독립리그팀에서는 21.0이닝을 피칭하면서 29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 (삼진은 13개)을 허용했습니다. (피안타가 너무 많네요) 시즌 평균자책점도 4.71로 높은 편입니다. 독립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고 마이너리그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아마도 AAA팀의 선발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곧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한 몇몇 FA들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수 있는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