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중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가 바로 윌머 폰트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망하기는 했지만 한때 상당히 인정을 받았던 유망주 출신입니다. (2011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이부상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시즌중에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AA/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다저스는 아마도 그를 불펜투수로 뛰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4438
가장 최근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여전히 직구는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0~84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팔동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군요. (6피트 4인치, 265파운드라면...거의 잰슨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체격이네요.)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지만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생각이라면 직구-슬라이더로 구종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겠죠.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메이저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다면 "노"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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