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졸 우완투수로 어린 나이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빠르게 a리그에서 데뷔를 시켰습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3인치나 신장이 커진 선수로 올해 a리그에서 스트라이크 능력을 던지는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올해 볼넷 비율이 단 4%였습니다. 다저스의 팜관계자들이 볼넷을 적게 허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상황이라...) 지난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88~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지만 올해는 꾸준함이 떨어지는 하지만 93~94마일 수준의 직구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큰 신장에서 나오는 직구이기 때문에 좋은 각도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현재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커브볼에 스핀을 넣는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고 합니다. (다저스 팜 관계자들이 볼 회전수에 관심이 많죠.) 아직 발전이 필요하지만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나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리며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에서 큰 점수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몇몇 스카우터들은 알둘라의 팔스윙 스피드가 좋지 못한 점을 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아직은 꾸준함이 부족함도 지적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1997년생 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플러스 구종이 없지만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압둘라는 미래에 4~5선발급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지만 갖고 있는 포텐셜은 분명히 그이상이라고 합니다. 탬파베이 시절부터 프리드먼은 4~5년 이상 인내심을 갖고 키울 수 있는 투수 유망주들을 선호했는데....압둘라가 분명히 그런 유망주중에 한명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에 뛰게 될 a+팀에서는 조금은 더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내년까지는 구단에서 이닝 제한을 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처럼 리그 데뷔는 조금 늦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가 선수 본인이 본격적으로 투수를 시작한지 4년째가 된 해라고 하니...급하게 뭔가를 기대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성장시키겠죠. 현재 브라이언 도져의 트래이드에 3번째 카드로 거론이 될 수도 있는 자원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관계자라면 이선수를 선택하지 않고 비슷한 나이/비슷한 신체조건/좌완투수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을 받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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