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대학의 유격수인 에롤 로빈슨은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프로에서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공격력이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여름 서머리그 (당시에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기대를 받으면서 3학년 시즌을 시작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순번이 밀렸다고 합니다. 특출난 툴을 갖춘 선수는 아니지만 유격수 수비능력은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부드러운 수비동작을 지난 3년간 미시시피대학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대학 3년간 기록한 공격력이 0.286/0.356/0.348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에서는 기대할 것이 많지 않은 선수라고 하는데 대부분이 컨텍에 의존한 타격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며 기록한 안타도 대부분 단타라고 합니다. 올해 성적은 지난 2년간의 성적보다 좋지 못한 0.270/0.326/0.352입니다. (3학년때 타격성적이 더 떨어졌으니...좋은 순번 지명은 기대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커리어 3년간 기록한 홈런은 단 두개입니다.) 유격수지만 스피드는 평균-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대주자로 활용할 가능성도 낮아 보입니다. 플러스 등급의 툴이 부족하지만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는 것이 이번 드래프트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에롤 로빈슨을 이번 드래프트 19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D.J. 피터스 (D.J. Peters), 스카우팅 리포트 (1) | 2016.06.11 |
---|---|
데빈 스멜쳐 (Devin Smeltzer), 스카우팅 리포트 (1) | 2016.06.11 |
안드레 스크럽 (Andre Scrubb), 스카우팅 리포트 (1) | 2016.06.11 |
루크 랠리 (Luke Raley), 스카우팅 리포트 (2) | 2016.06.11 |
앤서니 고슬린 (Anthony Gonsolin), 스카우팅 리포트 (1) | 2016.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