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에 돈 매팅리 (Don Mattingly)가 마이애미 마린스와 4년 계약에 맺은 것에 대해서 탬퍼링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기사를 내놓았군요. 이 이야기가 나올만한 것이 약 두달전에 돈 매팅리의 아들인 프래스턴 매팅리가 2016년에 매팅리가 마이애미 마린스의 감독을 맡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한참 시즌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제 기억에 지난 20년간 탬퍼링이 인정을 받아서 문제가 된 경우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무 문제 없다고 넘어갈 겁니다. 이미 다저스와 매팅리가 결별하기로 합의한 상태에서 마이애미와 돈 매팅리가 계약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걸 다저스가 탬퍼링으로 고소할 상황도 아닙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탬퍼링 즉 사전 접촉이 있었다고 해도 이건 어느정도 묵인하는 것이 프로 스포츠세계에서 묵인이 되는 상황이라....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마이애미를 고소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만약 다저스가 탬퍼링으로 마이애미를 고소한다면 대신 일정 수준의 유망주를 댓가로 요구하겠죠.ㅋㅋ
다저스의 전임 감독인 돈 매팅리와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아직 발표가 되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4년 계약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와는 달리 젊은 선수들 위주의 팀이기 때문에 감독 역활을 하기는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이팀은 구단주가 워낙 예측하기 힘든 사람이라...과연 돈 매팅리가 4년의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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