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틸리티 선수인 엘리엇 존슨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왜 영입했는지 사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미 40인 로스터에 비슷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알렉스 게레로와 저스틴 터너,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엘리엇 존슨을 영입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마도 AAA팀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번 스캠에서 0.194/0.350/0.290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리는 것은 말도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저스가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현금을 주었다고 하는데 트래이드 가치가 사실상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만달러이하의 현금이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돌아갔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트래이드가 이뤄진 이유가 예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 슈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번 트래이드는 다저스와 텍사스간에 이뤄진 25년만의 트래이드라고 합니다.
지난해 겨울에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와 엘리엇 존슨중에 한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1년만에 둘의 상황은 천지차이가 되었네요. 2013년까지는 백업 선수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4년에 워낙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구단에서 용병으로 데려가는데 큰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커리어를 보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할 시점인 온것 같은데....올해 다저스의 AAA팀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줘서 용병 생활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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