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2차 로스터 컷

 

LA 다저스가 오늘 두번째 로스터 컷을 단행했군요. 많은 마이너리거들이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우완 투수 잭 리 (Zach Lee), 좌완투수 크리스 리드 (Chris Reed), 우완투수 마이크 볼싱어 (Mike Bolsinger), 카를로스 프리아스 (Carlos Frias), 조 윌랜드 (Joe Weiland)가 내려가게 되었는데...아마도 모두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조 윌랜드의 경우 불펜투수 역활도 받아 들이겠다고 한 선수들인데..생각보다 빠르게 로스터 컷을 당했군요. 이미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이 사실상 확정이 된 상황에서 선발 자원들을 메이저리그 캠프에 둘 이유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5명의 선발자원이외에 포수 자원인 오스틴 반즈 (Austin Barnes), 내야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Erisbel Arruebarrena), 오코야 딕슨 (O`Koyea Dickson)을 마이너리그로 보냈습니다. 3명의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당장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메이저리그 캠프에 남고 싶었을것 같은데..아쉽게 되었네요.

 

현재 스캠에 남아있는 자원은 50명입니다. 투수는 26명이며 타자는 24명입니다. 50명중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이 된 선수는 14명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