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헥터 올리베라 (Hector Olivera)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2. 7. 23:02

본문

반응형

 

오늘 미국언론에 LA 다저스가 도미니카에서 열린 헥터 올리베라의 워크아웃에 많은 고위층 인사를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젊은 내야수 자원인 요안 몬카다의 영입에도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헥터 올리베라의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것이 흥미롭기는 하네요. 물론 헥터 올리베라가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후안 유리베의 대체자원으로 고려할 수도 있지만...코리 시거가 3루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고....요안 몬카다가 3루수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아마도 요안 몬카다의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움직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에 적용을 받고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1~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이 있는 요안 몬카다에게 큰 돈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운 다저스가 완벽한 자유계약선수인 헥터 올리베라로 방향을 전향했을 수도 있고.....지난 2주간 다저스가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서 몬카다의 영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글이 두번이나 홈피에 올라온 것을 보면....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제 도미니카에서 열린 헥터 올리베라의 개인 워크아웃에는 많은 팀의 관계들이 찾았는데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경기를 좋아해서 제가 이선수가 쿠바 대표팀에서 뛰던 시절의 모습을 기억을 하는데.....20대 초반에는 매우 좋았습니다. 쿠바 대표팀의 2번 또는 6번 타자로 활약을 하면서 준수한 갭파워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쿠바 대표팀의 핵심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구리엘과 올리베라가 2루와 3루수로 번갈아 출전을 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만약 그 당시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0.270의 타율과 15개이상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쿠바리에서 10년을 뛰면서 0.323/0.407/0.505, 96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워크아웃에 다저스의 부사장인 조쉬 반즈와 해외 스카우트 관련 부사장인 데이비드 핀리, 데렉터인 가렌 카가 함께한 것을 보면 알렉스 게레로와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에 대한 투자가 실패를 돌아갔지만 여전히 쿠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모양입니다. 덕분인지 오늘 대학 선수를 상대해서 두개의 홈런과 하나의 2루타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시즌 시작은 마이너리그에서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